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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2016년 4월 21일)
효행상(孝行賞)
대구광역시 달서구 장기로
효녀(孝女) 문영숙(文榮淑) 63세
결혼 후, 1976년부터 대구에 정착하게 된 문영숙 씨. 2003년 겨울, 성주에 거주하시던 친정어머니의 갑작스런 뇌경색 진단으로 어머니에 대한 지속적인 간호와 보살핌이 필요하게 되었다.
2남 4녀의 형제가 있었으나 형편이 어려운 다른 형제들을 대신해 어머니를 모시기로 결심한 그녀는 몸이 불편한 노모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하고자 집 근처에 위치한 성서요양병원으로 어머니를 입원시켜 치료와 병간호를 해오고 있다.
하루도 빠짐없이 병원을 방문하여 몸에 좋은 음식도 대접하고 말벗도 되어주는 등 병을 호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13년 동안 이어오고 있다.
4년 전에는 남편마저 갑작스런 병으로 현재까지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상황이지만 본인 역시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노모와 남편의 병간호를 병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1년 11월부터 2012년 6월까지 11년 7개월 동안 장기동 통장을 역임하면서 수시로 경로당을 방문하여 성심껏 봉사하였으며 경로당 시설 보완에 힘쓰고, 어려운 이웃이나 어르신들에게 남모르게 봉사 하는 등 효행의 근본을 몸소 실천하였다.
가정에서는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어르신 공경과 음지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가 뛰어나 문영숙 씨에 대한 주변인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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