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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2017년 3월 30일)
효행상(孝行賞)
경북 칠곡군 약목면
효부(孝婦) 배은숙(裵恩淑) 48세
어려운 가정에서 6남매 중 차녀로 태어났지만 자신의 처지에 굴하지 않았던 배은숙 씨는 중학교 졸업 후 16살의 어린 나이에 외동아들인 남편과 결혼하여 시부모 봉양에 최선을 다하며 시부모에게 항상 칭찬을 받으며 살았다. 손이 귀한 집안에서 복덩이 같은 딸 2명과 아들 1명을 출산하고 훌륭히 길러 현재는 모두 결혼해 화목하고 모범적인 가정을 이루고 있다.
결혼 후 오래지 않아 시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배은숙 씨는 홀로 계신 시어머니가 외로움을 느끼지 못하도록 바깥출입까지 자제하며 지난 28년 간 시어머니 봉양에 최선을 다했는데 지난해 팔순 후반이신 시어머니가 쓰러지자 바쁜 농사일 와중에도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모시지 않고 5개월 넘게 대소변을 받아가며 금년 1월 별세하실 때까지 최선을 다해 병수발을 했다.
또한 남편을 도와 10 마지기 참외 농사와 임차 농지 60 마지기에 벼농사를 짓는 등 힘든 농사일도 싫은 내색 없이 최선을 다해 왔다.
또한, 동네 이장인 남편을 도와 관내 행사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며 어버이날마다 동네 어르신들께 경로잔치를 열어드리는 등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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