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보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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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부터 군위읍 여성자원봉사대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정희 씨는 17년간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먼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12가구에 매월 2회씩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는데,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특별히 부드럽고 짜지 않은 반찬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4가구에 매월 2회씩 찾아가 빨래와 청소를 해주고 있는데, 필요한 가전제품이 있을 경우 민간단체나 서비스 센터와 연계해 주는 등 온갖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는 관내 노인재가지원센터를 찾아 거동이 불편한 3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손마사지를 하면서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고 있다. 수혜 대상자들은 대부분 장기요양등급 질환자들로 이들에겐 김정희 씨의 방문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라며 매우 고마워하고 있다.

그 밖에도 김정희 씨는 삼국유사청춘대학 입학식과 졸업식, 자원봉사자 대회, 여성주간행사, 할배할매의 날, 경로잔치, 군민체육대회 등 관내 모든 행사에 참여하여 이웃을 위한 봉사 활동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