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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2018년 4월 18일)
선행상(善行賞)
경북 고령군 쌍림면
선행(善行) 지영숙(池永淑) 62세
1956년 안동에서 태어난 지영숙 씨는 월남참전유공자였던 박영헌 씨와 17세 결혼해서 19세에 쌍림면으로 이주했다.
지영숙 씨의 남편은 월남참전유공자로 그 후유증으로 인한 지체 장애를 갖고 있음에도 가족을 극진히 보살피며 마을 이장직을 맡아 성실히 살아 왔다.
하지만, 2012년 남편이 사망을 하면서, 남편의 뒤를 이어 현재까지 이장을 맡아 마을의 궂은일을 해결하고 있다,
특히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목욕 봉사를 거르지 않으며 5일장이 열리는 날 어르신들을 모시고 장보기, 어르신들이 아플 때 마다 병원과 약국 모셔가기, 경로당의 식사준비와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체조, 노래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대가없는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또한, 마을을 위해 군청 관련 부서에 'LPG가스 소형 저장 탱크설치 사업'을 건의하고 추진하여 마을 주민들이 싼 가격으로 LPG가스를 공급 받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이처럼 지영숙 씨는 마을의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의지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마을 사람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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