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보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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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양(19)은 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과 살고 있다. 단 한 번도 가족 여행을 가본 적이 없을 정도로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효심이 워낙 지극해 초등학교 이후 현재 재학 중인 고교에서까지 효행상을 수상했다. 

특히 2017년 제29회 대구시 청소년대상 효행부문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그 역시 임주영 양이 평소 부모님을 공경하는 태도와 바른 성품이 다른 이들에게 모범이 되었기 때문이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언제나 밝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생활하고 있는 임주영 양은 달성복지재단 희망찾기 가족사랑 여행수기 공모전에도 참가해 당선이 되는 행운을 얻기도 했는데, 덕분에 가족들과 함께 난생 처음 제주도로 2박 3일간의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 

학교에서도 책임감과 봉사 정신이 투철한 학생으로 친구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유지하고 있는데, 2011년 달성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활동을 시작하며 보여준 모습 때문에 여성가족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달성군 청소년운영위원회에 소속되어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줌으로써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에게 본보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