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이영원(李永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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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2018년 4월 18일)
선행상(善行賞)
대구 서구 서대구로
선행(善行) 이영원(李永元) 71세

1965년부터 이용업에 종사해 왔던 이영원 씨는 1983년 6월 30일부터 대구시 서구 평리동의 서평 이용소를 운영해 왔다. 

평소 봉사 활동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1991년 2월부터 지금까지 서구 상리동의 영락양로원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들에게 이, 미용 봉사를 하고 있는데, 단순한 기술 봉사 외에도 그곳 어르신들을 친부모처럼 섬기며 말벗이 되어주고 목욕 봉사까지 실천하고 있다. 

무슨 일이든 한번 시작하면 최선을 다하는 성격 탓에 일과 봉사를 하다 과로로 쓰러져 6개월간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는데, 현재는 지체장애 4급 판정을 받아 몸이 불편한 상태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6년 7월 13일, 동료회원들과 함께 국립소록도병원을 방문해 한센병 환자들에게 이, 미용 봉사를 실천했으며, 2007년부터 3년 동안은 대구 남구에 위치한 지체장애인 협회를 방문해 장애인들의 머리 손질을 해 주었다. 

또한 2014년 4월부터 지금까지 대구 남구에 있는 독거노인 10가구에 밑반찬을 전해주는 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본인이 장애인임에도 굴하지 않으며 주위의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이영원 씨의 선행은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