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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2018년 4월 18일)
효행상(孝行賞)
경북 칠곡군 왜관읍
효자(孝子) 송성달(宋成達) 54세
본관이 여산으로 올해 54세인 송성달 씨는 75세의 어머니 유명옥 씨를 지극한 효성으로 모시고 있으며 아래로는 조카 송석한 씨를 훌륭하게 키워냈다.
송성달 씨의 부모님은 젊은 시절 강원도 장성에서 사셨는데, 아버지께서 자녀가 생길 무렵 장성 탄광에서 일하시다 과로로 지병을 얻어 온 가족이 이삭을 주우러 다닐 정도로 살림이 어려웠다.
그렇게 실직하신 아버지는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셨는데, 그만 61세의 나이로 근무 중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설상가상으로 십여 년 전에는 하나뿐인 동생마저 어린 조카를 남겨둔 채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개인 택시를 운영하는 송성달 씨는 어려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바쁜 와중에서도 경치 좋은 곳과 소문난 음식점에 어머니를 모시고 다니는 등 효를 다하였고, 홀로 남겨진 조카를 제 자식처럼 양육하여 그 조카가 현재는 스물일곱의 나이에 본인의 몫을 다하는 훌륭한 직장인으로 성장토록 했다.
직장에서도 성실한 모습과 봉사 정신으로 각종 상을 수상했던 송성달 씨는 안으로는 효와 사랑으로 가정을 꾸리고, 밖으로는 이웃과 주민에게 봉사해 나가고 있어 누구보다 모범 군민이라 부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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