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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2018년 4월 18일)
효행상(孝行賞)
경북 청도군 청도읍
효부(孝婦) 박태분(朴太粉) 59세
박태분 씨는 1남 5녀 중 둘째 딸로 태어나 성장해 왔으며, 결혼 후 1남 2녀의 자녀를 낳아 출가시키고 현재는 남편과 함께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다.
2014년 10월 사망한 시아버지는 사망 전까지 1년간 치매를 앓았는데 당시 시어머니도 치매가 시작되어 시아버지의 간병을 누구의 도움도 없이 박태분 씨가 도맡아야 했다.
시아버지께서 사망하신 뒤, 시어머니의 우울증과 치매는 더욱 심해졌지만, 그런 상황에 개의치 않으며 시모를 정성껏 모시고 있다.
사실 시어머니 역시 뇌졸중으로 3년간 병중에 계신 시조모를 극진히 모셔 상을 받았던 효부셨는데 박태분 씨는 그런 시어머니를 늘 존경하며 생활해 왔었고 시어머니의 병세가 차도가 없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마음을 다해 섬기고 있다.
또한 그녀는 2003년부터 부야2리 부녀회장을 맡아 마을의 궂은일을 돌보고 어르신들을 섬기는 등 3년간을 주민들의 손발이 되어 봉사했고 나라 사랑의 마음으로 민족통일 청도군 협의회 여성이사로도 재직하고 있다.
이런 박태분 씨의 모습은 자녀에게 존경 받고 지역 주민들로부터도 칭찬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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