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서효석(徐孝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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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2018년 4월 18일)
효행상(孝行賞)
경북 영주시 선비로
효자(孝子) 서효석(徐孝錫) 57세

평소 어머니에 대한 효행과 마을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에 힘쓰는 서효석 씨. 

서효석 씨의 어머니는 발가락의 변형으로 15년 동안 2번의 큰 수술을 하실 정도로 거동이 불편하셨지만, 아들의 간병 덕분에 건강을 회복하셨다. 

서효석 씨는 하루도 빠짐없이 어머니의 식사를 차려드리고, 몸을 닦아 드리며 말벗이 되어드렸을 뿐 아니라 절을 좋아하시는 어머니를 모시고 수시로 여행을 다니며 어머니를 세심하게 챙겨 이웃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또한 한국전력공사 영주지점에서 검침원으로 일하며 시내 지역은 5일, 풍기읍은 2일, 면 지역은 10일 동안을 검침하러 다니고 있는데, 일을 하며 만나게 되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가 안부를 묻고 어르신들의 자녀들에게 전화로 확인까지 시켜주는 등 지역 어르신들을 내 부모님같이 정성으로 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을 쉬는 날마다 폐지를 주워 마을 주민들이 모아 놓은 고철과 폐지를 판 돈으로 경로당의 간식을 사다 드리는 등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런 서효석 씨의 모습은 자녀들에게 효행심을 일깨워줄 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에게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