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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2018년 4월 18일)
효행상(孝行賞)
경북 경주시 용담로 54번길
효부(孝婦) 정복득(鄭福得) 87세
올해 87세인 정복득 씨는 오천정 씨 가문에서 출생하여 효녀로 칭송 받으며 곱게 성장했다.
20세에 밀양 박씨 가문의 박홍래 씨에게 출가하였으나 일찍이 남편을 사별하고 농사일을 도맡아 하면서 양잠을 하고, 가축을 기르면서도 시조부모와 시부모를 지극히 봉양하여 주위 사람들의 칭송을 받았다.
시조부모와 시부모가 별세하자 3년 상을 다 치르고 일찍이 작고한 시숙과 장질까지 3대 8위의 제사를 모셨다.
또한 일점혈육 없이 평생을 수절하면서 어려운 형편의 종질을 입양하였는데 양자의 미래를 위해 경주시 동부동에 있는 포항물회식장에서 주방 허드렛일을 하여 얻은 수입으로 종질의 고등교육을 뒷바라지 하였다. 이후 양자 박주섭 군은 훌륭하게 성장하여 국가공무원으로 경주시청에서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모범 공직자로 재직하고 있다.
평소 후덕한 심덕으로 이웃의 어려운 일을 내일처럼 도우며 화목하게 지내는 정복득 씨는 일가친척에게도 인정을 베푸는 등 늘 온화한 모습으로 사람을 대하고 있어 밀양 박씨 문중에서도 효부열녀로 표창을 받았으며 주위 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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