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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2021년 6월 16일)
선행상(善行賞)
경북 김천시 어모면
선행(善行) 이인숙(李仁淑) 71세
생전에 오랜 지병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던 부모님을 정성으로 모시며 지극한 효심을 보여주었던 이인숙 씨.
그녀의 이런 아름다운 마음은 피붙이에게만 향하지 않았다. 이인숙 씨는 평소 마을 주민들에게 늘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이웃을 돕는 일에 솔선수범했으며 마을 주민들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시간이 날 때마다 다양한 마을 봉사활동에 참여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도왔으며, 그것이 무엇이든 마을 내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적극적으로 임함으로써 주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특히 6년이 넘도록 아무런 대가 없이 마을 경로당 어른들에게 따뜻하고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대접했고 마을 어르신들을 본인의 부모님처럼 대해 이웃 사랑의 롤모델이 되어 주고 있다.
이제는 본인 역시 칠순이 넘은 노령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남다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이인숙 씨.
그녀의 이런 모습에 다남리 마을 주민들은 오래도록 고향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이처럼 주민 복지에 이바지하고 있는 이인숙 씨는 이웃에 대한 무관심과 개인주의가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보기 드물게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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