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김정자(金正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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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2021년 6월 16일)
효행상(孝行賞)
대구시 중구 달구벌대로
효녀(孝女) 김정자(金正子) 58세

3남 2녀 중 차녀로 태어난 58세의 김정자 씨는 평생을 부모님과 함께 살며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있다. 

2년 전 86세로 돌아가신 모친이 1년간 병원에 입원하셨을 때는 내내 병원에서 잠을 자며 모친을 돌봤으며, 모친이 돌아가신 후에는 시름에 잠기신 부친의 기운을 돋우고자 마음을 다해 보살폈다. 

그런 와중에서도 2006년부터 관내 노인상담소에서 상담봉사를 하고 있으며, 무료급식소, 지역의 국제대회, 시각장애인 급식, 청소년 노인체험 프로그램 등에 부지런히 임하고 있다. 

또한 중구청 골목 문화 해설사로 관내 초, 중학생들에게 올바른 의식을 심어주는데 힘쓰고 있는데, 여기에 자유총연맹 자문교수, 민방위강사, 통일부 통일 전문강사, 대구광역시 시민강사, 흥사단강사 등의 활동도 병행하며 대구의 자부심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존감을 높이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그녀는 현재 바쁜 봉사 활동 중에도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여 퇴비로 사용하는 등 에코맘 활동도 펼쳐나가고 있는데, 삼덕동에 오랜 기간 살면서 지역 축제에도 적극 참여하여 이웃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렇게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 늘 근면성실한 생활로 지내고 있는 김정자 씨는 많은 이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