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보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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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엉클 권 사랑나눔봉사단’을 결성했던 권규태 씨. 

약 400여 명의 회원으로 이뤄진 ‘엉클 권 사랑나눔봉사단’은 결성 초기, 독거노인 효 나눔 잔치를 시작으로 매년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런 음식과 문화공연 등을 제공하고 있는데,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위해 청소년 봉사자와도 연계해 청소년들에게는 경로효친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에게는 손자, 손녀와의 만남을 제공하는 등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 2016년 6월부터는 청소년 쉼터의 청소년들을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체 현장으로 초청해 사회인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배울 수 있게 했고, 학업을 중단한 학생에게는 다양한 멘토링을 제공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든든하게 성장할 수 있게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나눔잔치가 어려웠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매달 권역별로 100여 명의 어르신께 마음을 다해 음식을 장만해 전달하는 등 모든 것이 멈췄던 팬데믹 시기에도 봉사를 멈추지 않았다. 

집 수리 봉사는 물론, 배추 나눔봉사, 연탄봉사 등 궂은 일도 마다 않고 팔을 걷어 부치는 그의 모습은 지역사회에 큰 모범이 되고 있다.